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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A Level 1 - Reading 73: 선물의 가격 결정과 가치 평가

선도 계약에 이어, 이번에는 그의 쌍둥이 형제 격인 선물 계약(Futures Contract)의 가격 결정과 가치 평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선물과 선도는 경제적 본질이 매우 유사하지만, 거래 방식의 차이로 인해 가격 결정에 미묘한 차이가 발생합니다.선물과 선도의 핵심 차이: 일일정산 (Mark-to-Market)선물과 선도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일일정산 여부입니다.선도 계약: 계약 기간 중에는 현금흐름이 발생하지 않고, 만기일에 모든 손익이 한 번에 정산됩니다.선물 계약: 매일 거래소 마감 후, 그날의 가격 변동에 따른 손익을 현금(증거금 계좌에서 입출금)으로 즉시 정산합니다.이 '일일정산' 제도로 인해 선물의 가격(Price)과 가치(Value)는 선도와 다른 특징을 보입니다.선물 가격 (Futu..

경제/CFA 2025.10.18

CFA Level 1 - Reading 72: 선도 계약의 가격 결정과 가치 평가

지난 포스트에서 파생상품 가격 결정의 기본 원리인 무차익 원리를 배웠습니다. 이번에는 그 원리를 적용하여 선도 계약(Forward Contract)의 가격(Price)과 가치(Value)가 계약 기간 동안 어떻게 결정되고 변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가격과 가치는 자주 혼용되지만, 파생상품에서는 명확히 구분되는 개념입니다.선도 계약의 가격(Price) vs. 가치(Value)가격 (Price): 선도 계약에서 미래에 기초자산을 거래하기로 약속한 교환 가격 그 자체입니다. 이 '선도 가격(Forward Price)'은 계약 시점에 결정되며, 계약 기간 동안 변하지 않습니다. (단, 일일정산되는 선물의 경우는 예외)가치 (Value): 해당 선도 계약 포지션이 현재 시점에서 얼마의 금전적 가치를 갖는..

경제/CFA 2025.10.17

CFA Level 1 - Reading 71: 차익거래, 복제, 그리고 보유 비용

파생상품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될까요? 주식이나 채권처럼 미래 현금흐름을 할인하여 구하지 않습니다. 파생상품 가격 결정의 핵심 원리는 바로 무위험 차익거래(No-Arbitrage)의 원리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무차익 원리와 함께 파생상품 가격을 결정하는 복제(Replication), 보유 비용(Cost of Carry)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무위험 차익거래 원리 (No-Arbitrage Principle)차익거래(Arbitrage)란 아무런 위험 부담 없이, 자신의 돈을 한 푼도 들이지 않고 확정적인 이익을 얻는 거래를 의미합니다. 효율적인 시장에서는 이러한 차익거래 기회가 발생하더라도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이 기회를 이용하려 하기 때문에, 가격이 조정을 거쳐 결국 차익..

경제/CFA 2025.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