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미국주식

SMR 소형원자로

공부하는 맨더블 2025. 10. 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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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이 일상에 자리 잡으면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비용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바로 AI를 구동하는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 소비입니다.

Meta의 데이터센터 Meta Mesa Data Center ❘ Mesa, Arizona 출처 : DPR Construction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데이터센터는 전력망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AI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이 거대한 수요를 감당할 안정적인 에너지원이 시급한 상황에서, 해결책으로 SMR(소형모듈원자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SMR(소형모듈원자로)이란 무엇인가

SMR(Small Modular Reactor)은 이름 그대로 기존의 대형 원자력 발전소를 소형화, 모듈화한 차세대 원전입니다.

대형원전과 일체형 SMR 비교.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핵심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안전성: 규모가 작아 제어가 용이하며, 피동형 안전설계 등을 통해 중대사고 발생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낮췄습니다.
  • 효율성: 공장에서 주요 기기를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하므로, 건설 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유연성: 전력망이 부족한 지역이나 데이터센터 바로 옆과 같이, 전력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으로 건설이 가능합니다.

이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누스케일 파워(NuScale Power)가 꼽힙니다.


왜 지금 SMR과 누스케일 파워인가?

AI 데이터센터의 핵심은 24시간 중단 없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입니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간헐성이라는 본질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어, 기저부하를 담당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미국 데이터 센터 전력 소비 예측  (사진=EPRI)

SMR은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며,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규모 전력 수요처에 안정적인 기저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대안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누스케일 파워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 인증을 받은 유일한 SMR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적 안정성과 상용화 가능성 측면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핵심 용어 정리

  • SMR (Small Modular Reactor): 기존 대형 원전의 단점을 보완한 작고 안전한 차세대 원자력 발전 기술.
  • 데이터센터 (Data Center): AI 연산을 위한 서버 집약 시설.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 공급이 필수적.
  • 누스케일 파워 (NuScale Power): SMR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 NRC 설계 인증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

마치며

AI 혁명의 지속 가능성은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에 달려있습니다. SMR은 이 과제를 해결할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으며, 단순한 에너지원을 넘어 미래 산업 지형을 바꿀 잠재력을 가졌습니다.

아직 상용화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누스케일 파워의 기술적 성과는 SMR 시대의 개막이 머지않았음을 시사합니다. 이들의 행보를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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